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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박하의 효능과 먹는 법

와니리 2018. 6. 30. 19:18

박하 효능과 먹는 법

박하는 온대지방이 고향인 식물로 서늘한 기후에서 자란 잎과 줄기가 향이 진하다. 서양 박하인 민트 종류보다는 여름 장마에 잘 견디며 강한 생명력으로 아무 곳에나 잘 적응하고 겨울에 아무런 보온 없이도 월동이 가능하다. , 가을에 돋아나는 보드라운 잎이나 순을 이용하면 향기를 먹을 수 있어 좋으며 허브 식물로 기르는 민트, 배초향 보다는 짙은 향기가 난다. 또한 뿌리가 물속에 잠겨도 잘 자라는 만큼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는 식물로 지대가 낮은 숲의 개울가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를 잘라서 물속에 꽂아 놓으면 며칠 내에 가느다란 뿌리가 난다. 높이 50~100cm 정도이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을 하는 반면에 지상으로 올라오는 줄기는 사각형으로 각이 지고 곧게 서며 가지가 조금 갈라지며 잎은 줄기에 마주나게 달리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흰색 또는 옅은 분홍색의 꽃은 화기가 긴 편으로 7~9월 혹은 10월까지 피고 가지 끝부분 잎겨드랑이에 여러 송이가 뭉쳐있기 때문에 층층이 달린 것 같은 모습이다. 박하의 잎을 만져서 향기를 맡아보면 특유의 시원한 향기가 나는데 예전부터 차로 우려 마시거나 중국의 영향을 받아 약재로 사용하기도 하며 봄부터 성장이 잘되는 식물인데 여름이 되면 땅속의 줄기가 옆으로 퍼져 군락을 이룬다. 초여름부터 꽃이 피며 꽃이 지면서 가을에 씨앗을 받아 심으면 새로운 박하를 얻을 수 있다. 기록에 따르면 삼국시대 이전부터 자생했으며 조선시대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박하에 대해 피로를 풀어주며 머리와 눈을 맑게 하는 효과와 더불어 소화를 도와 속을 편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어 오래전부터 유용한 식물자원으로 우리 곁에 있었던 식물인 박하의 효능과 먹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박하 효능

침 분비가 활성화 되도록 도와주며 폐가 공기 중 나쁜 이물질을 걸러 내기 위해 폐에 점액이 충분해야 하는 데 폐의 점액 분비도 촉진시키고 또한 폐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어 요즘 같이 미세먼지로 걱정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자주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위장건강에 효과적으로 예로부터 설사와 소화불량을 치료하는데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복통이나 식중독 등으로 인한 설사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고 복부에 가스가 차고 매스꺼운 느낌이 있을 때 섭취하면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강력하고 상쾌한 향을 내는 멘톨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구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잇몸 통증이나 붓기를 완화시키고 입안의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효능이 있으며 리모넨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머리를 맑게 해주고 상쾌한 기분이 되도록 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때 박하차를 섭취하면 진정하는데 도움이 되며 심신 안정, 피로회복, 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소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따뜻한 박하 차의 향을 맡으면 코가 뚫리는 효과가 있으며 멘톨 성분을 소량 사용하게 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땀샘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피부를 통해 열 발산이 증가되어. 이때 부어 있는 코 점막을 완화시켜 비염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염증을 완화하는데 효능이 있어 편도염이나 인후염의염증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 하는데 도움이 되며 기관지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따뜻하게 차로 섭취하면 목감기, 콧물감기, 축농증, 비염 등의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박하 먹는 법

박하술을 만들어 먹는데 박하 술은 진정, 진통 작용이 있으며 정신안정에 효과가 있다. 또 심한 피로에도 효과가 좋아 몸이 가볍고 마음과 정신이 상쾌해지며 위를 자극하여 소화가 잘 되도록 하고 기관지, 해수, 천식 등으로 가래가 많은 사람, 열이 심한 사람에게 좋은데 박하 잎과 줄기를 7~8월경에 채취하여 물에 깨끗이 씻어 음지에서 2~3일간 말린 박하 300g을 적당히 썰어서 항아리에 담고 설탕 100g을 넣고 소주 한 되를 붓고 밀봉하여 차고 어두운 곳에 2~3개월 보관했다가 여과시킨다. 박하 술을 마시면 심한 두통이 삽시간에 없어지는 신기한 술이지만 많이 마시면 폐가 상한다고 하니 하루에 작은 술잔으로 1~2잔이 적당하다. 박하차는 목이 붓거나 코가 막혔을 때 감기 초기 등에 우려내서 가볍게 마시는데 약 3~5g정도 티백에 담거나 다기에 넣어 처음엔 가볍게 우려 불순물 제거위해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우려 마신다. 입욕제로 사용했을 때도 좋은 효과가 있는데 특히 피부에 열이 많은 소양인들의 경우땀 냄새를 없애주고 피부의 열감을 식혀주므로 족욕, 반신욕, 입욕으로 소량을 넣어 사용하면 좋은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박하 성분 중 유즙의 분비를 더디게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모유 수유중인 여성이나 임산부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다량섭취하게 될 경우 청량감 대신 쓴맛이 나고 기운을 약하게 하고 차가운 성질이므로 한꺼번에 많이 복용하면 설사를 유발한다. 또한 너무 오래 달이면 성분이 날아가므로 다른 재료들보다 마지막에 살짝 넣어서 달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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