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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두충 효능과 먹는법

와니리 2018. 6. 29. 22:52

두충 효능과 먹는 법

두충나무과의 두충나무(Eucommia ulmoides Oliver)의 나무껍질을 말린 약재로 우리나라에서는 두충이라 읽고 한자를 두중(杜仲)으로 쓰지만 중국과 일본은 두충(杜沖)이라 쓰는데 이는 옛날에 두중(杜仲)이라는 사람이 이 약을 먹고 득도하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잎이나 나무껍질에 실 같은 투명한 섬유질이 많아서 목면(木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신농본초경 중편에 수록된 본초로 약물로 사용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본초 중 하나로 본초강목에는 두충이 신, 골 및 건을 강화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신장을 과로하여 허리와 등뼈가 조여들고 아프며 다리가 저리는 것을 낫게 하고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음낭 밑이 축축하고 가려운 것, 오줌이 찔금 거리는 것을 낫게 한다는 기록이 있으며 현대의 중국약전에는 두충의 줄기와 수피를 고혈압, 발기부전, 요통 및 좌골신경통에 사용한다고 나와 있다. 약초는 보통 약초는 가지나 뿌리, 잎 등을 사용하는데 두충은 두충나무껍질을 사용한다. 껍질에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냥 말린 것과 말린 후에 볶은 것 그리고 소금물에 절인 후에 말려서 볶은 것으로 이 중에서 가장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게 바로 소금물에 절이는 과정을 거친 후에 말려서 볶은 두충나무껍질인데 초두충이다. 일반적으로 절임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앞에 '자를 붙이는데 두충 역시 마찬가지이며 두충껍질은 안쪽이 단단한 코르크층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높은 온도로 끓여도 안쪽의 코르크층이 잘 파괴 되질 않아 유효성분들을 뽑아내기가 쉽지가 않은데 염분에는 약하기 때문에 소금물에 절이게 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초두충을 사용하는 게 가장 좋으며 약용으로 청명에서 하지사이에 15~20년 이상 된 나무의 수피를 박피하여 사용하는데 달고 약간 매운 맛을 가졌으며 특히 간장과 신장에 효능이 좋은 두충의 효능과 먹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두충의 효능

콜라겐과 무기질이 많으며 항염, 혈관개선, 항암예방 성분인 글리코사이드나 알카로이드, 탄닌, 레진, 칼슘, 마그네슘, 칼륨, 아연 등 주로 이뇨작용에 관련된 성분이 많아 꾸준히 섭취하면 처음에는 소변이 암갈색이고 차츰 깨끗한 소변이 되고 혈관 구석구석 어혈이 없어지며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좋으며 어혈은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추락하고 급격한 외부 충격에 허리 부분에 출혈이 되어 혈액 순환장애를 일으킨 것이다. 특히 탄닌은 항산화성분이 있어 노화방지나 피부에 좋고 또한 펙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변비나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 좋은 피노레지놀, 다이글루코사이드 성분이 혈관을 급속히 확장, 진정시켜주고 진통과 진정효과의 성분이 작용하여 기분을 침착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치매예방으로 치매는 뇌동맥경화가 주된 원인으로 동맥경화를 진행시키는 위험인자들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스트레스 등의 위험인자들을 없애면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주고 뇌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치매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임산부 자궁출혈 및 유산방지 효능으로 두충은 출혈시간을 단축시키고 진정, 진통효과가 있어 임신 중의 태동 불안이나 자궁 출혈 또는 유산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으며 꼅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아디포넥틴 성분은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성분의 호르몬으로 당뇨 및 비만에 좋으며 체내 지방을 분해하여 배출시키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두충 먹는 법

두충나무 껍질은 차로 음용하거나 또는 중탕을 내려서 사용할 수 있는데 말린 두충나무껍질 30g 정도에 물 2L를 사용하며,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 불로 줄인 다음 약 40~1시간가량 달인 물을 공복에 마시는데 복용 시에 속의 불편감을 느끼는 사람의 경우 두충피를 한번 볶아 사용하면 그 증상이 완화된다. 요통에는 두충나무잎 20g을 따서 잘게 썰어 하얗게 나오는 실을 제서한 후에 물에 달여서 하루에 3번 공복에 복용한다.그리고 두충나무와 궁합이 맞는 약재로 우슬 뿌리나 가시오가피 등을 함께 사용하며 같이 중탕으로 내려서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평소 열이 많은 사람은 맞지 않으며 또한 맥박이 빠르거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서 복용해야하며 음기가 부족하여 화기와 열기를 띠는 사람은 장기 복용할 경우 도리어 열을 치솟게 할 수 있어 반드시 체질과 증상에 알맞게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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